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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꽁트B의 20세기 작품] 복권 詩 혹은 B급의 낙서


복권
      -자본주의와의 대화


지금 내 손 안에
반짝이는 날개를 펼쳐
팔뚝으로 몸뚱아리로 퍼져가는
희망을 너는 아느냐

네 희망은 고작
백동전 하나에 반짝인다고
하여 너는 가난하다
주머니 속에 숨겨 놓은 녹색 지폐
몇 장 더 내보이지 그래 클,클,클



복권이 500원하던 시절에나 통용될 법한 시.
1995년 그땐 복권은 다 500원이었던 것 같다.
사행산업을 통한 자본주의의 탐욕을 고발하는 시,
라고 거창하게 씨부리곤 했지만
지금보니 그렇게 날카롭지도, 뾰족하지도 않고나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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